▶ R&D비용 투자비율 연매출액의 6%代 진입 !
▶ 연구개발 부문 비용 10년간 120억 투자 !
화장품 연구개발 전문기업인 한국콜마(대표이사 尹東漢)가 국내화장품
기업으로는 최대의 R&D 투자비율을 기록한 것으로 분석됐다.
동부증권에서 분석한 국내화장품 업체별 R&D 규모 현황에 따르면, 한
국콜마의 연간 R&D 투자 규모는 1999년에 전체매출액의 5.4%, 2000년
6.0%, 2001년 6.0%를 계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화장품기업들의 R&D 투자비용은 매년 증가되
고 있으며, 이러한 현상들은 화장품산업이 21세기 전략산업으로서 주
목받는다는 측면과 함께 세계 다국적기업들과의 경쟁에서 우월적인 경
쟁력을 확보하고자 하는 미래지향적 경영전략에서 나온 것이라 할 수
있다.
또한 고차원적이고 다변화되는 시장환경과 소비자의 욕구증대, 기능성
화장품시장의 개막 등 중,장기적인 연구개발 전략을 통한 국제적 경쟁
력을 높인다는 전략으로 파악된다.
한국콜마는 화장품 연구개발 전문기업으로서 97년부터 연간 전체매출
액의 5% 이상을 연구개발비로 투자했으며, 그 비용을 점차 증대시켜
2000년에는 6%대로 진입했다.
또한 1991년 창립이후 2000년까지 10년간 120억원의 R&D 비용을 투자
해 화장품산업에서의 기술적 성장을 이루기 위한 기초과학분야의 기반
을 다지는데 앞장서고 있음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한국콜마는 94년 CGMP(우수화장품제조 및 품질관리기준) 적합업체로
인증받았고, 코스닥 벤처기업으로 선정되었으며, 화장품 기술분야의
특허획득 5건, 특허출원 3건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에는 충청남도로부터 기술대상 수상, 벤처기업부문 대통
령 표창 수상 등 대외적으로 기술력을 인정받았으며, 10월에는 600평
의 중앙연구소를 신축하여 참단피부과학 연구소로서의 면모를 갖췄다.
한국콜마는 앞으로 화장품산업의 세계적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일본,
미국콜마를 비롯한 9개국의 콜마기업간 정보 및 기술교류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며, 산학협동연구, 기업간 공조연구 등에 더
욱 노력을 기울여 한국 화장품시장의 기초과학을 다지는데 일익을 담
당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