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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콜마, 친환경 “종이스틱 용기” 개발…종이튜브 시즌2
관리자2023-04-2712832

한국콜마, 친환경 “종이스틱 용기” 개발…종이튜브 시즌2 

 플라스틱 사용량 기존 대비 86% 저감돌로 만든 종이 소재 적용

사진1.한국콜마마 개발한 종이스틱.jpg

 

사진2.한국콜마마 개발한 종이스틱.jpg

 

한국콜마가 화장품 시장에 다시   친환경 바람을 일으킨다.

한국콜마는 ()목재 종이로 만든 스틱형 화장품 용기를 개발했다고 밝혔다세계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한 종이튜브(Paper tube) 이어  3년만에 이뤄낸 친환경 패키지 연구개발 성과다.

종이스틱(Paper Stick) 립밤멀티밤선스틱에 사용되는 플라스틱 용기를 종이로 대체한 친환경 화장품 용기다제품을 고정하는 뒷마개를 제외하면 전부 종이로 구성됐다뒷마개도 종이성분을 51% 포함시킨 HDC현대EP 친환경 제품을 사용해 플라스틱 사용량을 최대한 줄였다이를 통해 기존 스틱형 용기 대비 플라스틱 사용량을 86% 가량 감소시켰다.

핵심이 되는 몸체는 ()목재 종이 미네랄 페이퍼(Stone Paper) 활용했다미네랄 페이퍼는 채석장이나 광산에서 버려지는 자투리 돌로 만든다폐기  빛에 의해 자연분해 되어 원래의 형태인 돌가루로 돌아가는 친환경 소재다내구성과 내수성이 높아 쉽게  찢어지지 않고 방수·방습에 강한 것이 특징이다일반 종이 1톤을 미네랄 페이퍼로 대체하면 나무 20그루 28천리터를 절약   있어 더욱 친환경적인 소재로 알려져 있다.

종이스틱은 누구나 사용에 익숙한 종이말이 색연필 사용 방식을 적용했다어린 시절 갖고 놀던 색연필처럼 화장품도 재미있게 사용할  있도록 고려했다또한 제품을 남기지 않고 완전히 사용할  있는 기능적 장점도 갖췄다.

한국콜마는 고객사 제안을 통해 하반기부터 시장에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김형상 디자인그룹 상무는 "이번 종이스틱 개발로 종이튜브에 이어 친환경 미래성장 동력을 장착하게 됐다" “화장품도 가치소비가 가능한 소비재라는 인식을 넓혀 나가기 위해 지속적으로 친환경 용기를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한국콜마가 2020 업계 최초로 상용화한 종이튜브는 플라스틱 사용이 불가피한 캡을 제외한 본체의 플라스틱 사용량을 80% 줄인 친환경 화장품 용기다최근에는 다양한 용량과 제형을 담을  있는 3가지 종류의 종이튜브도 추가 개발을 완료해 출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