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의약품 연구개발, 제조전문기업인 한국콜마(대표이사 尹東漢)는 디디에스텍(대표이사 장시영)과 공동개발로 진행하는 의약품 "서방출형 고혈압치료제 개발"에 대해 중소기업청으로부터 국책연구사업에 선정되었다.
따라서 한국콜마는 화장품산업 뿐만이 아니라 제약산업에서도 연구개발의 역량을 한껏 발휘할 수 있는 좋은 전기를 마련하게 됐다.
한국콜마와 디디에스텍이 기업협동형 기술개발사업으로 공동으로 진행하는 "서방출형 고혈압치료제 개발"은 2년 간의 연구개발 기간에 연구개발비 총 3억5600만원이 투입되는 프로젝트이며, 이 중 1억9600만원은 정부로부터 지원받게 된다.
본 "서방출형 고혈압치료제"는 칼슘채널차단제로 협심증, 본태성고협압에 사용되고 있는데, 경구 투여시 신속히 흡수되는 부분을 개선하여 약물 방출을 정교하게 제어할 수 있고, 공정의 연속성을 가질 수 없었던 단점을 개선하여 제조공정의 자동화를 이룰 수 있으며, 균일한 제품을 생산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이러한 방출제어기술과 서방출형 고협압치료제는 상당부분 외국에서 수입되고 있거나 외국제약사와의 기술제휴에 의해서 국내에 판매되고 있는 실정에 있다.
따라서 본 치료제의 개발완료 시에는
국내기술에 의한 국산제품의 첫 성공사례가 될 뿐만 아니라, 매출상승효과 외에도 해외 기술료지급 절감효과, 수입품대체효과, 반제품, 완제품의 수출효과, 국민들의 의료비 절감효과 등 다양한 효과를 창출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국내 항고혈압약 시장규모는 약 5,000억원대이며, 연평균 10%의 성장률을 나타내고 있다.
또한 주 소비시장은 한국을 비롯해 미국, 유럽, 일본 등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한국콜마는 이러한 개발분야의 선전이 제약사업의 활발한 활동에 청신호로써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